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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You From Anything
"......헐." "후후후... 그때 그 신사의 무녀 아가씨군요,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홋쨩의 아버지인 히다카 세이야에요." "아, 네... 시라유키 아이리라고 합니다." "시라유키라... 어머니의 성함이 어떻게 되나요?" "이리스. 시라유키 이리스에요." 이름을 듣고 반가운 그리운 느낌이 드는 표정을 짓는 호쿠토의 아버지, 히다카 세이야.그리고 그 사이에 있던 호쿠토도 깜짝 놀라는 소리를 듣게된다. "아, 이리스 쨩의 딸이었군요. 신사의 어느 당주님과 결혼하게 되서 아이돌을 은퇴했던걸로 알고있는데... 가까이서 그녀의 딸을 볼줄이야!" "에? 엄마를... 아세요?" "알다마다요, 아이리 양. 당신의 어머니와는 같은 중학교를 나온 동창이니까요. 그와 동시에 같은 동기이기도 하고." "......뭐?!..
방과 후, 연극부실.이 곳에 호쿠토의 연기를 도와주는 아이리. "있잖아, 호쿠토 군." "음...?" "호쿠토 군... 혹시, 아버지랑 닮은 편이야?" "에? 그게... 무슨 소리야?" "그게... 얼마전에..." 아이리의 얘기를 들은바로는 그녀의 집안, 시라유키 신사에 호쿠토와 빼다박은 것처럼얼굴이 똑같은 남자가 자신에게 직접 물어본 적이 있었다고 한다. "......?!?!?!" "난데없이... 호쿠토 군에 관한거 코치코치 캐묻지를 않나... 부적에 관해 좋은게 없냐고 물어보지를 않나..." "......"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거든, 호쿠토 군이랑 똑같은 얼굴로 물어봐가지고 갑자기... 깜짝 놀랐다니까..." 이후, 대략 적어도 며칠 뒤, 신사에서 본적이 있던 그 호쿠토와 얼굴이 완전 빼다박은..
『행복이란게 뭔지... 잘 모르겠어.』절집인 사촌오빠의 일도 있어서 나 자신의 행복에 관해 크게 생각해본적이 없다.중학교의 선배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여동생이... 믿었던 가족들에 의해 배신당하는 듯한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 "아이리~!" "...? 토리 군? (갸우뚱)" "같이 밖에 나가자!" 딱히 일정도 없고해서 밖으로 준비를 마치고 나왔더니... 어느세...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던 유즈루까지 날 질질끌고 유메노사키에 강제로 연행했다. '뭐지...?' 한편, 토리와 유즈루에게 아이리를 대려오라고 전달한 당사자들은... "오, 저기 온다온다!!" "좋아, 다들 준비!" 문을 열고 딱 들어갈려는 순간...코가가 그세 못 참고... "하하하!!! 이때를 기다렸다! 여자라고 봐주기는 없지!! (케이크를 통째..
"아이리~" "어, 카나타 오빠?" 오늘도 길고 푹신푹신한 풍성한 머리~ 아이리한테 달려와 껴안으면서 그녀의 머리에 얼굴을 부비적하는 카나타.사실, 이 둘은 집 안 사이의 인연으로 질긴 인연이나 다름없기도 하다. 평소에도 아이리 집안의 신사 근처에 연못에 사람이 들어가 놀기에도 충분한 크기의 우물이 하나 있는데 그 우물엔 외국의 식물원에서 볼 수 있을만한 색이 특이한 연꽃이, 수련이 하나있다.그 연꽃의 색이 흰색과 연보라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와아~ 저 수련이 여전히 잘 피어나고 있네요~" "오빠가 나한테 저 외국의 수련을 선물이라며 구근을 줬잖아." "후후후... 그 당시엔 아이리가 그랬잖아요?" 그 당시엔 카나타가 유메노사키에 입학하고 나서 시간이 흐른 후, 며칠이 지나면 아이리의 생일이 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