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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You From Anything
유성대의 일이 있었지만 끝나고 쉬는 날. 장보고나서 집에 잠시 들렀다가 학생회의 간단한 일을 대충 정리하고 돌아가던 길이었던 아이리. "시라유키." "어...? 호쿠토 군?" "잠깐... 할 말이 있는데..." 잠시 뜸들이며 망설이던 호쿠토. 갑자기 바람이 불어와 벚꽃잎이 살랑거리며 떨어져 바람을 타고 내려왔다. "...좋아해." "......!!" "처음엔... 나도 자각했을때 정말 많이 고민했어. 내가 정말 널 진심으로 좋아하는건지. 그리고... 여러가지로 많이 생각해봤어." "네가... 오빠의 일도 있어서 받아들이기 힘들어할 수도 있다는거 잘 알고있어. 하지만..." 용기를 내며 천천히 자신의 진심을 그녀에게 전달하는 그. 그녀는 가만히 그의 진심을 계속 듣고있었다. "...포기할 수가 없어. 그래..
오늘은 신사의 일이 없어서 간만에 머리를 풀고 핀으로 꽃아 고정시키고 케이토의 집으로 그 중에 절쪽으로 간 아이리. 물론, 동생인 시라베도 같이 왔지만... 중간에 갑자기 일이 들어와서 가버렸다. "...오빠." "왜 그러지." "최근에 나 한 가지 고민이 생겼어." "음? 니가?" "응." 케이토가 알고있는 아이리는 사촌형제이긴 해도 자신이 가지고있는 고민은 절대로 함부로 말하지않는 성격이었다. 그건 자신이 가장 잘 알고있는데 갑자기 말을 꺼낸 것을 보면... 분명, 혼자만의 힘으로는 답을 못 찾아낸거라는 것을 의미했다. "(하던 일을 멈추고 그녀쪽으로 몸을 돌리고) 무슨 고민인지 한번 말해보렴, 내가 할 수있는 범위면 도와주지." "그게..." 아이리는 잠깐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서 케이토에게 고민을 ..
"아이리 언니한테 남동생이 있구나..." "응, 내 속사정을 그 애가 잘 알고있고... 세나 선배와 나루카미 군처럼 모델도 맡고있어." "우리 오빤 성우를 맡고있는데..." 자신의 남자형제 이야기를 코하루와 아이리.여기서 잠깐, 아이리의 집안으로 잠시 넘어갑니다. 뚜르르르... "(달칵) 네, 여보세요?" "어라, 형. 무슨 일이야?" "흐음... 그 학교면 형이 졸업한 학교 아니야?" "알았어, 그 심부름 해줄게." 한 소년이 코하루의 오빠와 통화를 하고있는데...세이와 통화를 나누는 중학생인 그 소년은 어딘가 누군가와 닮은 느낌이 들었다. '의외네, 너 누나의 학교에 갈 생각이 그닥 없다고 했잖아.'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죽은 우리 형이 인정한 누나와 동급생인 남자애가 어떤 사람인지." 다시, 아이..
"시라유키가 연애계의 일에 경험이...?" "아이리 쨩의 어머니가 전직 아이돌이셨잖아? 이리스 씨에 관해 개인적으로 아는 정보가 있는데 이리스 씨는 자기 딸을 꽤나 아껴서 가끔씩 자기가 일하는 촬영장에 대려온적이 있었대." '그녀가 이리스 씨의 딸인건 사실이지만...' 아이리의 어머니인 이리스는 결혼을 하고나서 연애계를 그만둔 뒤로 가끔씩 친구사이인 세이야와는 종종 연락을 한다.모처럼의 쉬는 날, 할머니의 심부름으로 인해 장을 보는 호쿠토. "어라, 호쿠토 군?" "아, 아이...리...?" (자캐 만들기 사이트에서 만들었습니다, 트위터에도 있어요.) 마트에서 장을 보던 호쿠토의 시선에는...머리가 옆머리가 땋아진 반묶음 스타일을 하고있는 아이리가 서있었다. "너.. 머리가....?" "아... 엄마가 ..
"(통화중) 아하하, 그립네." "......??" "(통화하다 아이리를 발견) 아, 지금 네 딸이 와있어서... 응, 이따 다시 연락할게." "어머니... 저희 엄마와 통화중이세요?" "네, 가끔씩 서로 연락을 주고받는답니다. 말씀드린건 가져오셨나요?" "가져오긴했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아이리가 세이야에게 내민것은 다름아닌 호쿠토의 사진.안즈의 부탁으로 트릭스타를 대신해서 프로듀스를 해주게되자 세이야가 가는 길의 그녀를 붙잡아 부탁한 것. "(반짝 + 방긋) 우와~ 고마워요!" "(삐질) 아하하하... 네... (얼굴을 똑같은데 다가가기 조금 힘든 사람이네)" "아들... 홋쨩이랑 그렇게 자주 이야기를 나누나요?" "에? 아, 가끔이요. 같은 연극부이기도 하고... (긁적)" "그렇군요..
"......헐." "후후후... 그때 그 신사의 무녀 아가씨군요,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홋쨩의 아버지인 히다카 세이야에요." "아, 네... 시라유키 아이리라고 합니다." "시라유키라... 어머니의 성함이 어떻게 되나요?" "이리스. 시라유키 이리스에요." 이름을 듣고 반가운 그리운 느낌이 드는 표정을 짓는 호쿠토의 아버지, 히다카 세이야.그리고 그 사이에 있던 호쿠토도 깜짝 놀라는 소리를 듣게된다. "아, 이리스 쨩의 딸이었군요. 신사의 어느 당주님과 결혼하게 되서 아이돌을 은퇴했던걸로 알고있는데... 가까이서 그녀의 딸을 볼줄이야!" "에? 엄마를... 아세요?" "알다마다요, 아이리 양. 당신의 어머니와는 같은 중학교를 나온 동창이니까요. 그와 동시에 같은 동기이기도 하고." "......뭐?!..
방과 후, 연극부실.이 곳에 호쿠토의 연기를 도와주는 아이리. "있잖아, 호쿠토 군." "음...?" "호쿠토 군... 혹시, 아버지랑 닮은 편이야?" "에? 그게... 무슨 소리야?" "그게... 얼마전에..." 아이리의 얘기를 들은바로는 그녀의 집안, 시라유키 신사에 호쿠토와 빼다박은 것처럼얼굴이 똑같은 남자가 자신에게 직접 물어본 적이 있었다고 한다. "......?!?!?!" "난데없이... 호쿠토 군에 관한거 코치코치 캐묻지를 않나... 부적에 관해 좋은게 없냐고 물어보지를 않나..." "......"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거든, 호쿠토 군이랑 똑같은 얼굴로 물어봐가지고 갑자기... 깜짝 놀랐다니까..." 이후, 대략 적어도 며칠 뒤, 신사에서 본적이 있던 그 호쿠토와 얼굴이 완전 빼다박은..
『행복이란게 뭔지... 잘 모르겠어.』절집인 사촌오빠의 일도 있어서 나 자신의 행복에 관해 크게 생각해본적이 없다.중학교의 선배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여동생이... 믿었던 가족들에 의해 배신당하는 듯한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 "아이리~!" "...? 토리 군? (갸우뚱)" "같이 밖에 나가자!" 딱히 일정도 없고해서 밖으로 준비를 마치고 나왔더니... 어느세...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던 유즈루까지 날 질질끌고 유메노사키에 강제로 연행했다. '뭐지...?' 한편, 토리와 유즈루에게 아이리를 대려오라고 전달한 당사자들은... "오, 저기 온다온다!!" "좋아, 다들 준비!" 문을 열고 딱 들어갈려는 순간...코가가 그세 못 참고... "하하하!!! 이때를 기다렸다! 여자라고 봐주기는 없지!! (케이크를 통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