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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얏님 리퀘 단편소설! - 영7 본문

단편 소설

파얏님 리퀘 단편소설! - 영7

KOHARU 2020. 1. 13. 00:07

※ 캐릭터가 조금 다르게 나올수도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으아아... (울먹)네무와 데이트하고 싶다...."


"그럼, 가던지."


남휘는 서류더미에 깔려서 얼굴을 파뭍은체로 신기사인 네무와 데이트하고 싶다고 어찌보면 거의 울어버릴 기색으로 말하고 있다.

그런 그를 힐끔거리며 본 안화는 열심히 일한것도 있고 몸상태를 생각해서 대답했다.


"(반짝 + 초롱초롱) 진짜?! 가도 되는거지!?"


"(서류를 보고나서) 그래, 최근 요즘 열심히 일했으니 특별히다."


"아싸!!!!!"


그리하여 네무한테 데이트가자고 했지만... 잠을 자고 있어서 무시당하고...

결국, 껴안고 자기에 딱 좋은 푹신한 인형을 사준다고 말하자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항구근처에 새로 생긴 팬시점이 생겨서 구경해보는 두 사람.



"(자기 마음에 드는 인형을 30분째 계속 보고 있음)"


"(중얼) 벌써, 30분째인데 계속 같은 곳에..."


남휘는 뭔가 생각났는지 아! 하더니 네무에게 다가가서 점심을 먹자고 했고 주문한 메뉴가 도착할때까지 남휘는 화장실에 좀 갔다온다고 말하며 이동했다. 그리고 잠시후, 네무앞에 네무가 쳐다보았던 인형을 갔다주는데...


"(인형을 보고 티나지않게 깜짝) 이건....?"


"좀전에 우연히 봤는데 너 계속 이 녀석을 보고 있었거든, 마음에 들면 선물해줄테니까 가져도 되."


"......워."


"(못들음 + 의아) 뭐?"


"(받은 인형을 살짝 껴안으며) ......고마워."


"......!!!!!"


이후, 숙소를 겸한 중앙청으로 돌아간 두 사람.

도중에, 고마웠는지 네무가 중간에 살며시 손을 내밀어 잡아줬지만...


먼저, 남휘의 상황을 살펴보자.


"(이불을 뒤집어쓰며) 으아아, 내가 왜 그랫지!? 바보바보!! 멍청이!!!"


"지휘사, 왜 저래?"


"(싱긋 웃으며) 네무와 꽤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모양이에요. 후후."


한편, 남휘의 이런 속사정을 모르고있는 신기사이며,

남휘와 연인사이인 네무는...


침대에 누워서 남휘가 선물해준 인형을 그 상태로 위로 던졌다 잡았다를 반복하더니 인형을 껴안더니 희미하게 남휘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 했고 살짝 웃으며 조용히 혼자 나지막히 말했다.


"고마워, 지휘사."









+ 후일담)


남휘가 에뮤사와 따로 이야기를, 임무에 나가있을때의 일이다.

임무를 마치고 잠시 쉬는데, 에뮤사가 네무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 해주었다.


"그거 알아, 지휘사?"


"응? 뭐가?"


"네무말이야, 자각이 없는 것 같지만... 늘 지휘사를 보고 있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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