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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You From Anything
To. KOHARU님 © 2021. nihil. all rights reserved. 수업이 끝난 유메노사키 학원에서 또박거리는 느린 발소리가 나지막이 복도를 울렸다. 타박 타박 일정한 소리를 내며 걷는 여자아이의 백색의 머리카락이 발걸음에 맞춰 사뿐거리며 흔들 렸다. 소리의 주인공은 그 유명한 시라유키 아이리였다. 프로듀서임에도 그녀에게 빠진 아이 돌이 더러 있다고 하던가? 양손에 꼬옥 쥔 서류에는 ‘홍월’이라고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그 녀는 담당 아이돌인 홍월의 프로듀스를 이제 막 끝내고 활동 내역을 정리해 이제 막 학생회실 로 향하는 중이리라. 그리고 그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듯, 그녀, 시라유키 아이리는 학생회실 문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실례합니다.” 똑똑, 청아한 노크 소리가 울리고, 안..
※개인적으로 멋대로 해석한것도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ide. Yoku 어린시절부터 나에게 있어 히어로는 동경의 대상, 그 자체였다. 나에게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히어로를 시간이 지난 지금도 만나지 못할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게해서, 난 유메노사키에서 유성대를 도와주며 시간을 보내고있었는데...최근, 뭔가 이상하다... "......(안즈와 같이있는 치아키를 보는 요쿠)" 이상하게도... 요즘들어 치아키 선배와 같이있는 여자들을 보면 짜증이 난다.이게 뭐지...? Side. Chiaki 나에게 손을 내밀며 도와주겠다고 자처한 소녀.난 그녀를 처음보자마자 반해버렸다는걸 자각을 하지 못했다. "이건 저기로 옳기면 되는거죠?" "혼자보단 둘이 같이 하는게 더 빨리 끝나고 좋잖아요? 헤헤..." 시간이..
※ 드림주의 프로필이 없어서 임시로 설정해놓은 것도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하루히가 혼자서 먼저 궁도부에 우연히 도착하고 난 후의 일이다.서로 좋아하고 사귀는 사이라면 당연히 만나고 싶고 보고싶어하는건 당연한거라며 나즈나의 동의하에 구경하는 시노부. "......" "......" 시위를 당기며 과녁에 맞추고 시노부의 시선이 신경쓰였는지 말을 거는 하루히.그녀의 말에 당황하는 시노부. "(시노부쪽을 돌아보며) 그렇게 쳐다보면, 신경이 좀 쓰이는데... 한번 너도 쏴볼래?" "(움찔!) 아, 아아... 아니... 졸자는 괜찮소이다!!" 손사례를 치며 완강히 거절하는, 거부하는 테도를 확실하게 보이는 시노부.그러면서 상황을 피하기위해 돌아갈려고 일어나려다가 너무 오랫동안 무릎을 꿇은 상태로 앉았는지 다리에 쥐..
(픽크루로 만든 것) "빨리 와, 누나~" "후후, 그래그래 알았어." 오늘은 시라유키 남매가 둘이서 외출하며 노는 날이다.동생인 시라베는 모델일정이 없고 누나인 아이리는 학교관련일이나 데이트 약속이 없기 때문이다. "(길을 걷다가 멈춤) 어...?" 아이리가 길을 걷다가 멈춰 발견한 것은 죽은 오빠와 닮은 인형 하나가 놓여있었다.그걸 본 아이리는 속으로 생각했다. '거기서... 오빠는 잘 지내고 있을까...?' 아이리와 시라베의 오빠이자 형인 이노리.그는 사쿠마 레이보다 한두살 연상이었고 어려서부터 타고난 것이 있어서 하스미 가에도 많은 관심을 받고있었다. 그가 갑작스레 병이 걸리고나서 성장이 멈추고 몸이 점점 약해져갔고, 아직 어린 나이에 불과했던 아이리는 항상 의문이었다. "왜 다들 오빠가 많이 아..
복수전이라... 하하하, 어떻게 보면 혁명이 성공할때부터 난 이미 복수에 성공한건가...시라베 녀석, 평소에 나한테 힘든거 잘 말하는 녀석이 말을 안하고... 모델일 관련인가? "(중얼) 망할 오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나한테 말도 없이 유닛을 옳기게 하다니..." "무슨일이 있는건가요?" "...! (깜짝) 깜짝이야... 어라? 당신은..." "후후후, 오랜만이네요." 한편, 트릭스타 내에서는 안즈의 부탁으로 도와주기로 되있던 아이리가 안오자 걱정하는 맴버들.마오의 연락으로 아이리와 같이 있는데 누군가를 만나서 지금 가고 있다는 메세지였다. 그리고 잠시후, 아이리가 나타나는데... 마오와 같이 온 인물은 놀랍게도... "홋쨩~" "......?!?!?!??!" 히다카 세이야, 호쿠토의 아버지..
※ 이 글은 유니님(@uni_huuka_1)의 리퀘로 쓰게 단편 글입니다. 주의해주세요! "그래? 오늘도 못하겠네..." "으으, 정말 죄송합니다 누님!!" "아니야, 괜찮아. 그래도 직접적으로 보다가 티비로만 스오를 보니까 느낌이 뭔가 색다르네." "에... 그렇...습니까...?" "응, 그런데 스오는 지금 어때?" 나이츠의 활동으로 인해 데이트가 미뤄진 스오후우 커플.아쉬운데로 전화통화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 누님이 없어서 매우 lonely합니다." "......!!" "......보고싶어요." 후우카는 츠카사의 말을 듣자마자 바로 얼굴이 빨개집니다.음성통화로만 하고있어서 후우의 상황을 모르는 츠카사. "(안절부절) 누님...?" "저, 전화라서... 그것도 음성이라서 진짜 다행이야...
"흠... 지금쯤이면..." 누군가를 찾는지 두리번거리며 떠올랐는지 가라테 부실로 향하는 아이리. 부실에 도착해서 들어오자, 그 곳에서 검푸른 머리카락에 황금색 눈동자를 가진 한 여성이 있었다. "메구미 선배." "아, 오랜만~" 사에키 메구미. 아이리가 전학을 와서 처음으로 친해진 학교 선배이기도 하다.그와 동시에 홍월의 키류 쿠로와는 연인사이라고 한다. "네가 전학을 오고나서 오랜만인가?" "하하하, 선배나 저나 집안사정때문에 바빴으니까요." "그런데 네 오빠라는 녀석은 여전히 너 무서워하디?" "중학교때 그렇게 된통 쥐어터지도록 맞았는데... 안 무서워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사실, 아이리는 원해서 학생회의 일도 홍월의 프로듀서로 들어간건 아니었다.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는데... "돌이켜 생..
"도시가타이..." "여긴... 도대체 어디인걸까요?" 얼떨결한 상황을 파악하려고 애를 쓰는 유메노사키, 레이메이, 슈에츠 학원의 아이들.그 중에서 유닛이 있는 애들이 꽤 있었다. "오호, 다 모였네요?" "네 놈은... 작가?!" "남자들끼리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것도 괜찮겠다싶어서 이런 계획을 좀 꾸몄어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런 식으로 아무런 말도 없이 하는 법이 어디있어요..." "아, 멋대로 나갈 생각은 관두시길. 만약 그러면..." "그러면...?" 하고 캐릭터들이 의문을 가지자 작가의 말로 인해서어찌된 일인지 성심성의를 다해 열심히 하겠다는 말이 나와서 계속 진행하게 되었다. "뭐, 일단은. 게스트를 소개할게요. 케이토 군이 아는 인물이랍니다." "(의아) 내가 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