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전? , 아버지

복수전이라... 하하하, 어떻게 보면 혁명이 성공할때부터 난 이미 복수에 성공한건가...

시라베 녀석, 평소에 나한테 힘든거 잘 말하는 녀석이 말을 안하고... 모델일 관련인가?

"(중얼) 망할 오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나한테 말도 없이 유닛을 옳기게 하다니..."

"무슨일이 있는건가요?"

"...! (깜짝) 깜짝이야... 어라? 당신은..."

"후후후, 오랜만이네요."

한편, 트릭스타 내에서는 안즈의 부탁으로 도와주기로 되있던 아이리가 안오자 걱정하는 맴버들.

마오의 연락으로 아이리와 같이 있는데 누군가를 만나서 지금 가고 있다는 메세지였다.

그리고 잠시후, 아이리가 나타나는데... 마오와 같이 온 인물은 놀랍게도...

"홋쨩~"

"......?!?!?!??!"

히다카 세이야, 호쿠토의 아버지이며 유명한 아이돌이다.

덧붙여서 지금은 은퇴하신 아이리 어머니와 친구사이.

"아, 그게.... 마오 군을 데리러 가는 길에 만났어..."

"아이리 양은 정말 세리스와 많이 닮았네요, 성격이나 하는건 아버지쪽의 영향이겠지만!"

"네, 감사... 합니다...?"

아이리는 세이야를 잠시 상대하는 동안에 마오가 귓속말로 아이리의 어머니가 따로 부탁하신 것도 있어서 왔다며 말해주었다.

스바루의 아버지와 호쿠토의 아버지, 그리고 아이리의 어머니와는 친구사이였던 모양이다.

"저기... 히다카 선생님은 어떻게.... 학교까지...?"

"시라베 군의 도움을 받아서 왔죠!"

"엥? 제 동생... 이요...?"

"네~ 우리 홋쨩이랑 사귀고 있다고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세리스가 얼마나 칭찬을 아끼지않아서 많이 궁금했었는데 그 무녀가 이렇게 제가 다닌 학교에 다니고있는 아이라니!!"

"아, 네... (뭐야, 이 사람... 왠지 좀 무서워...;;)"

"(아이리의 핸드폰 장식을 보며) 오야? 폰에 달고있는 장식은 못보던건데..."

"에? 아, 이거요? 제가 직접 만든거에요. 동생한테도 종종 만들어주는데... 한달전쯤에 만든거에요."

하얀색과 푸른색의 비즈로 어우러진 폰의 장식, 포인트로 연보라색의 비즈도 조금 있었다.

아이리의 동생은 누나가 만들어준 비즈공예의 그중에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건 가지고다닐 정도로 매우 좋아한다.

"아하, 시라베 군이 누나가 만들어줬다며 엄청 자랑하더라구요."

"그, 저기... 그리 어려운건 아니니까 원하신다면 하나 만들어드릴게요."

정말이냐며 눈이 빛나며 아이리의 손을 잡은체 물어보는 세이야, 너무 시선이 과한지 당황한 기색으로 그렇다고 말해주는 아이리.

호쿠토가 아이리의 동생, 시라베한테 들은바로는 누나는 엄마나 히다카 선생님같은 분위기의 남성을 대하는데 많이 어색해한다고 한다.

뭐랄까... 좋아해주는건 좋지만, 그 애정이 너무 과하다나 뭐라나...

한편, 유즈루가 불러서 학생회의 일을 도우러가는 아이리.

가는 길에 호쿠토를 부르더니 뭔가를 그의 손에 정확히 던져주고 바로 가버렸다.

"홋케, 방금 유키쨩이 뭘 던져준거야?"

"......"

"히다카 군?"

호쿠토는 맴버들의 말에 아무 말이 없더니 어디론가 곧장 달려갔다.

이 모습을 본 세이야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청춘이네요~'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