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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이야기

Sugary Cradle ~ 지나치게 달콤한 요람

KOHARU 2019. 9. 6. 19:54

"흠... 지금쯤이면..."


누군가를 찾는지 두리번거리며 떠올랐는지 가라테 부실로 향하는 아이리.

부실에 도착해서 들어오자, 그 곳에서 검푸른 머리카락에 황금색 눈동자를 가진 한 여성이 있었다.


"메구미 선배."


"아, 오랜만~"


사에키 메구미. 아이리가 전학을 와서 처음으로 친해진 학교 선배이기도 하다.

그와 동시에 홍월의 키류 쿠로와는 연인사이라고 한다.


"네가 전학을 오고나서 오랜만인가?"


"하하하, 선배나 저나 집안사정때문에 바빴으니까요."


"그런데 네 오빠라는 녀석은 여전히 너 무서워하디?"


"중학교때 그렇게 된통 쥐어터지도록 맞았는데... 안 무서워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사실, 아이리는 원해서 학생회의 일도 홍월의 프로듀서로 들어간건 아니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작년에 있었던 일이 엊그제 같네... 넌 그 당시에 히다카 호쿠토와는 안면이 있는 사이는 아니었으니..."


지금부터 1년 전, 아이리는 1학년 중반에 유메노사키에 전학을 가기로 결정난지 얼마되지 않은 때였다.

사촌관계이자 오빠인 케이토의 방식을 별로 좋아하지를 않아서 이번에 새로 준비중인 프로듀서과에 시험적으로 들어오게 된 것.


"하아... 매일매일, 오빠때문에 숨이 막혀..."


"아이리~"


"응? 뭐야, 카나타 오빠?"


"네~ 오랜만이네요~ 푸카푸카...♪"


"여전하네..."


집안 사이의 인연으로 알고지내며 소꿉친구나 다름없는 신카이 카나타.

이 오빠네 집안 사람들은 카나타 오빠를 신처럼 여기지만...


"어머님에게 얘기 들었어요... 조만간 이 학교에 전학온다고..."


"엄마가 적어도 아는 사람이 있는 학교에 다니게하는게 낫겠다싶어서 그런거겠지만..."


"사촌오빠때문에 그러는건가요?"


"조금은, 개인적으로 사촌인 케이토 오빠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 그냥 애매해."


"(걱정스러워하며) 그러면... 레이가 알려준 유닛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데... 한번 만나러 가볼레요...?"


"(이야기를 듣고나서) ...엥? 케이토 오빠를 대항하는 유닛?"


"네~ 만나볼껀가요?"


말을 듣고 호기심이 생겼는지 만나러 가보겠다는 아이리.

카나타의 말을 따라서 어느 한 장소에 도착했는데...


끼이이익-


"(빼꼼) 저기... 실례합니다..."


"응? 넌 누구?"


"아하하... 집안사정으로 조만간 이 학교에 전학을 와서..."


"아하, 그러면 넌 내 후배가 되는거네?"


"뭐... 간단히 말하면 그렇게 되겠네요."


이렇게 만나게 된 메구미와 아이리.

메구미는 아이리의 속사정을 듣게되고 아이리 또한 지금의 학교상황을 듣게된다.


그로부터 약 두달 뒤, 아이리가 유메노사키에 전학을 왔다.


"......내가 만약에 그 제안을 싫다고 어쩔껀데?"


"...너라면 모르고있지는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아이리."


"(빠직) 시라베한테 손끝하나 건들였다간 아무리 오빠라도 내 손에 죽을줄 알아... 중학교때 당해본적이 있어서 잘 알텐데?"


"......"


"뭐, 좋아. 일단은 받아줄게. 한가지 말해두겠는데... 오빠나 오빠의 소꿉친구인 그 선배도 내 화를 돋게하면 집안을 확 뒤엎어버릴테니까..."


"알겠다, 그 녀석한테도 확실히 말해두지."


"(고개를 휙!) 알면 됐고."


...라고 말하며 문을 확 닫은체 가버리는 아이리.

뒤에서 몰래 눈을 피하며 트릭스타를 지원하고 도와주기도 했고... 다시 현재의 시점으로 돌아온다.


"그 애송이들이 혁명을 확실히 성공한 덕에 학교생활이 좋아진거지~"


"뭐... 그렇긴 하죠."


"그보다 더 놀라운건..."


"에...?"


"(팔꿈치로 콕콕 찌르며) 너 언제부터 그 유닛의 리더와 사귄거니... 후후후..."


"(화아아아악) ......서, 선배!!!!!"


"어머나, 귀여워라~"


이러한 대화의 상황이 오갔지만...

한편, 이 이야기를 모두 듣고있던 여자들의 남자친구들은....


'도저히... 이 문을...'


'열고....'


'들어갈 수가 없어......' - 호쿠토, 쿠로




그리고 또 다른 곳에서...


"저 두 사람, 지금 뭐하는검까..."


"(의아 + 살짝 황당) 글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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