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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이야기

친구, 이유, 아이리

KOHARU 2019. 1. 2. 14:35

"(통화중) 아하하, 그립네."


"......??"


"(통화하다 아이리를 발견) 아, 지금 네 딸이 와있어서... 응, 이따 다시 연락할게."


"어머니... 저희 엄마와 통화중이세요?"


"네, 가끔씩 서로 연락을 주고받는답니다. 말씀드린건 가져오셨나요?"


"가져오긴했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아이리가 세이야에게 내민것은 다름아닌 호쿠토의 사진.

안즈의 부탁으로 트릭스타를 대신해서 프로듀스를 해주게되자 세이야가 가는 길의 그녀를 붙잡아 부탁한 것.


"(반짝 + 방긋) 우와~ 고마워요!"


"(삐질) 아하하하... 네... (얼굴을 똑같은데 다가가기 조금 힘든 사람이네)"


"아들... 홋쨩이랑 그렇게 자주 이야기를 나누나요?"


"에? 아, 가끔이요. 같은 연극부이기도 하고... (긁적)"


"그렇군요... 당신의 실력은 이미 들어서 알고있어요, 왜 아이돌로 진행하지 않는거죠?"


"...케이토 오빠와는 적이 되는게 싫어서요, 그리고..."


"그리고?"


뒤돌아서 부실로 향하려는 아이리.

그리고 얼굴을 세이야가 있는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는 제스쳐를 취하며 말한다.


"히다카 선생님이 계시는 유닛의 맴버들은 몰라도 Eden...이었나? 그 맴버중에서 Adam에 속한 사에구사 군은 제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타입의 사람이라서요... 그런 녀석을 보면서 싸우는 것보단 낫죠."


"마음을 바꿀 생각이 없나보네요......"


"잘 아시네요, 그럼 이만! 연극부의 연습도 있어서요!"


라는 말을 남기며 가버리는 아이리.

과거의 당시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는 세이야.


"그 어머니에 그 딸이라는건가... 후후..."


"이리스도 참 좋은 딸을 뒀네요, 타고난 재능이나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능력을 과시하지 않고 말이죠."


방금 전의 통화내용의 대화를 떠올리는 그.

그 말은 그녀[각주:1]의 어머니, 이리스가 그에게 한 말이었다.


'세이야 군, 하나 말해줄게 있는데....'


'네, 뭐죠?'


'...너무 내 딸을 무시하지 않는게 좋을거야, 그 아이도 바보는 아니거든.'


......


"후후... 이리스 쨩한텐 미안하지만, 그 아이 홋쨩과도 잘 어울려 보였으니까... 천천히 손을 써보기로 할까나?"


말을 하면서 창가쪽으로 가서 창밖의... 자신의 아들과 자신의 친구의 딸을 보는 그.

그 모습에서 아들이 친구의 딸에게만 해주는 특별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당사자는 전혀 눈치를 못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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