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e You From Anything

2 + 2 = 미행?, 반창고 본문

앙상블 스타즈!/이야기

2 + 2 = 미행?, 반창고

KOHARU 2019. 1. 27. 22:46

"시라유키가 연애계의 일에 경험이...?"


"아이리 쨩의 어머니가 전직 아이돌이셨잖아? 이리스 씨에 관해 개인적으로 아는 정보가 있는데 이리스 씨는 자기 딸을 꽤나 아껴서 가끔씩 자기가 일하는 촬영장에 대려온적이 있었대."


'그녀가 이리스 씨의 딸인건 사실이지만...'


아이리의 어머니인 이리스는 결혼을 하고나서 연애계를 그만둔 뒤로 가끔씩 친구사이인 세이야와는 종종 연락을 한다.

모처럼의 쉬는 날, 할머니의 심부름으로 인해 장을 보는 호쿠토.


"어라, 호쿠토 군?"


"아, 아이...리...?"


(자캐 만들기 사이트에서 만들었습니다, 트위터에도 있어요.)


마트에서 장을 보던 호쿠토의 시선에는...

머리가 옆머리가 땋아진 반묶음 스타일을 하고있는 아이리가 서있었다.


"너.. 머리가....?"


"아... 엄마가 멋대로... 내가 집안에서 유일한 여자애다보니..."


"아...... 넌 집안에서 여자형제가 없다고 했지..."


"응, 남동생이 한 명있어."


"그렇구나, 난 집안에선 외동이다보니... 형제가 있다는건 좀 부럽네."


그렇구나...하며 서로 무엇을 사러왔는지 물어보는 두 사람.

한편... 이 둘을 지켜보는 두 사람이 있었다.


"설마, 세이야 군의 어머님[각주:1]이 협력을 해주실 줄이야... 생각도 못했네, 후후후..."


"딱 한번뿐이었지만 어머님도 아이리 양이 나온 광고관련 사진[각주:2]을 본적이 있으니까요. 아이리 양을 마음에 들어하신거겠죠."


"(힐끔) 그러는 너도 마찬가지 아니야?"


호쿠토의 아버지, 히다카 세이야.

아이리의 어머니인 시라유키 이리스.


이 두 사람이 자기 자식들을 몰래 뒤를 따라와 미행을 하면서 지켜보고 있었다.


"후후후... 어머님이 이 아이가 왠지 홋쨩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면서 한번 보여주신적이 있었거든요."


"흐음... 그랬구나, (두 사람이 움직이는걸 보며) 아. 이동한다."


"따라가죠."


"오케이!"


단지, 머리스타일이 바뀌었을 뿐인데 아이리의 외모의 이미지와 왠지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리는 늘 항상 같은 머리끈을 묶고 다녔는데 그건 죽은 자신의 오빠가 남겨준 마지막 선물이었다고 한다.


"그런 일이 있었구나... 아케호시한텐 내가 따로 말해놓을게, 정말 미안하다."


"아니, 뭐... 이미 지나간 일이기도 하고.. 나중에 한턱 쏘라고 해줘, 미안하다면."


"(싱긋) 응, 그럴게."


훈훈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왠지 흐뭇해하는 자식을 둔 부모였다.

집에 돌아가기 전에 아이리한테 이미 들켜서 뺨에 주먹을 한번 제대로 얻어맞았다고 한다.


레이메이의 이브(Eve)의 맴버인 사자나미 쥰은 세이야의 뺨에 붙은 반창고를 보며 이런 생각을 했다.


'보아하니, 시라유키 씨한테 맞을 짓을 하셨나보네...'






  1. 히다카 세이야 아내의 호쿠토의 어머니쪽인 할머니. [본문으로]
  2. 유메노사키나 레이메이, 슈에츠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아이리가 중학교때 어머니의 부탁으로 나온 웨딩사진을 말하는 것. [본문으로]

'앙상블 스타즈! >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매상담, 자각하다  (0) 2019.04.09
남동생, 등장하다, 그의 속사정  (0) 2019.03.15
친구, 이유, 아이리  (0) 2019.01.02
이대대면(二代對面), 자각  (0) 2018.12.30
snow, 답례, 잊고있던 약속  (0) 2018.12.2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