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e You From Anything
남매상담, 자각하다 본문
오늘은 신사의 일이 없어서 간만에 머리를 풀고 핀으로 꽃아 고정시키고 케이토의 집으로 그 중에 절쪽으로 간 아이리.
물론, 동생인 시라베도 같이 왔지만... 중간에 갑자기 일이 들어와서 가버렸다.
"...오빠."
"왜 그러지."
"최근에 나 한 가지 고민이 생겼어."
"음? 니가?"
"응."
케이토가 알고있는 아이리는 사촌형제이긴 해도 자신이 가지고있는 고민은 절대로 함부로 말하지않는 성격이었다.
그건 자신이 가장 잘 알고있는데 갑자기 말을 꺼낸 것을 보면... 분명, 혼자만의 힘으로는 답을 못 찾아낸거라는 것을 의미했다.
"(하던 일을 멈추고 그녀쪽으로 몸을 돌리고) 무슨 고민인지 한번 말해보렴, 내가 할 수있는 범위면 도와주지."
"그게..."
아이리는 잠깐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서 케이토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바로, 단 한 사람에게 향하는 자신의 속마음과 감정이었는데 어떻게 정의를 내릴지를 몰라서였다.
"흠... 이야기를 정리해보면 넌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이 되겠군."
"에...?"
"말한 그대로다, 넌 그를 좋아하고 있는거다."
"거... 거짓... 말 이지?"
"지금 내 얼굴이 농담하는 얼굴로 보이냐."
케이토가 한 말을 끝으로 아이리는 점점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했고 당황한 나머지 양팔로 파닥파닥거리며
사촌 오빠를 향해 부정하는 듯이 말하기 시작했다.
"(당황 + 파닥파닥) 마, 말도 안돼...!!! 말도 안된다구!! 내가 호쿠토 군을?!"
"그렇게 부정해도 말이지... 사람 마음은 어쩔 수가 없는거다, 아이리."
다음 날, 학교에 간 아이리.
상담을 받고난 후의 후유증인지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
"케이토, 아이리 쨩이 왜 저러는거야?"
"냅둬, 나한테 개인적으로 상담받은게 있는데 그것때문에 생긴 후유증이다."
"상담?"
"혼자서 답을 못낸게 있었는데 그것때문에."
"에?"
덧붙여서 아이리가 그 상황에 양팔을 파닥이는 동안, 그는 자신의 이모가 부탁한 그녀의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다고.
자신이 알고보면 귀여운 면이 있다는걸 말해주고 싶지만 부정을 할게 뻔해서 그녀에게 여동생에게 말을 못한 케이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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