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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AU 이야기

황궁AU

KOHARU 2019. 6. 5. 16:01

※ 이 이야기는 쓴 사람이 아는 것이 별로 없기에 양해 바랍니다!

다음편으로 끝낼게요!

 

 

 

 

 

"아~이~리~!!!"

 

"......? 아, 사토루."

 

모종의 이유로 인해 케이토의 집안의 소유인 저택에서 갇혀지내는 듯이 사는 소녀, 아이리.

찰랑거리는 긴 금발머리에 새하얀 피부는 그녀의 외모를 더 강조시키지만... 사실, 이 녀석에겐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다.

 

"너 그러다 들키면 어쩔려고 그래, 현 황제의 사촌관계인 사생아씨?"

 

"헤헤헤, 미안미안. 너야말로 어렸을때부터 여기 이 저택에서 갇혀사는 꼴인데 괜찮아?"

 

"황제한테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대상이기도 하고... 거기다, 난 오빠한테서 능력을 하나 받았으니까. 내 동생이 겪는것보단 낫지."

 

믿든말든 사람들의 자유지만, 사실 사토루는... 남자다.

사정상 암살위협이 언제 올지도 모르기도 했고... 그래서 여장을 하면서 지내고있다.

 

"키류선배가 너한테 잘 대해주고 있나보네? 안심했어."

 

"헤헤헤... 아, 참! 너한테 소개해줄 일행이 있어!"

 

"(의아 + 갸우뚱) 일행?"

 

사토루의 말에 따라서 천천히 나무 그림자에 숨어서 감춰둔 모습을 드러내는 그.

혁명대인 유성대를 따라서 돕고있는 트릭스타의 리더, 히다카 호쿠토였다.

 

"에, 넌... 히다카 선생님의...."

 

"사토루한테 이야기를 들었어, 네 짐작대로 히다카 세이야의 아들인 호쿠토라고 해."

 

사토루의 소개와 만남으로 그의 도움을 받아서 한밤중에 몰래 만나는 두 사람.

사실, 아이리가 있는 저택은 주변이 벽과 덤블형 나무가 둘러쌓여있어서 들어가는덴 아치나 대문말고는 없었다.

그리고 위에서 옆에서도 잘보이지 않은 사각지대였던 것.

 

"(중얼) 설마... 내 친구가 동성인 남자한테 반해서 연애를 할줄이야... 세상 참 모를일이네."

 

"...우리도 솔직히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않아?"

 

"......!"

 

사용인들 사이에서 눈에 띄지않는 쥐구멍인 잘만하면 사람이 한명 안에 들어갔다 나올수가 있는 구멍이 하나 있었는데 그 곳에서 호쿠토가 들키지않게 올수가 있었던 것.

 

"(싱긋) 정말 끈질기네."

 

"......아무리 찾아와도 죽은 오빠한테서 받은 능력은 쓰지 않을거야."

 

"(으쓱) 글쌔, 그건 두고봐야 알 것 같은데?"

 

아이리의 친가가 사실상 신의 가호를 받아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소문은 성내에서 자자했다.

그녀에겐 남동생이 한 명있는데 남동생은 현재,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세계 곳곳을 누비며 상인일을 하면서 행동하는 여행자였다.

 

"나이츠의 왕인 기사단장인 츠키나가 레오, 그가 자신의 동료들을 지키기위해서 스스로 목숨을 버렸다는걸 케이토 오빠한테 들었거든. 이젠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이 억울하게 죽는 일은 없어야할텐데..."

 

"황제의 방식으로 인해 아무런 힘이 없는 사람들이 죽는 경우가 많은건 분명한 사실이야, 그걸 어떻게라도 끝내고 싶어."

 

호쿠토의 말에 뭔가 보였는지 갑자기 눈이 크게 떠지는 아이리.

그리고 잠시 아무말이 없다가 조용히 말한다.

 

"......아마, 이 싸움이 마지막 싸움이 될거야."

 

"...!"

 

"성공하면 너희들이 바라는 새로운 시대가 새로운 세상이 열리게 되."

 

"승패는... 안 보였어?"

 

"거기까진 안 보였으니까 몰라."

 

그리고... 그 싸움으로 인해 나와 그 녀석도 죽을테니까...

단 하나, 가장 소중한 존재를 지키기 위해.

 

그리하여, 아이리가 말한 그대로...

약 며칠 뒤, 혁명이 시작되었다.

 

유즈루는 자신이 모시는 도련님을 살리기 위해 혁명군인 사람들처럼 옷을 입히고 탈출시켰다.

하지만... 토리를 탈출시킨 그는 살아돌아오지를 못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을까...

 

사토루는 키류 쿠로를 보호하다가 그만 대신 총에 맞아서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아이리!! 아이리!!!"

 

왕국군의 표창 비슷한 단검을 호쿠토한테 날아오자 몸을 던져서 지킨 그녀도 결국엔 죽고 말았다.

패배한 황제는 결국, 나라에서 가장 멀고 먼 곳으로 보내졌고 아이리의 오빠인 하스미 케이토도 감옥안에 계속 갇혀있었다.

 

그러고있던 그에게... 누군가 나타났다.

망토를 깊이 눌러쓰고 있어서 얼굴을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케이토는 그가 누군지 알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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