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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AU 이야기

황궁AU - 2

KOHARU 2019. 6. 5. 16:10

"...온거냐, 시라베."

 

"내가 말했지, 황제가 방식을 바꾸지않는한 많은 사람이 죽을거라고..."

 

"...그 죽는다는 사람 중에서 네 누나도 포함이 되어있었단 말이냐!!!"

 

"형이야말로, 계속 전 황제에게 신경을 쓰고만 있었잖아."

 

이미 이렇게 결말이 날것이란걸 진작에 알고있었던 아이리의 동생, 시라베.

케이토에게 조용히 귓속말로 아무에게 들리지않게 말하고 다시 일어섰다.

 

"......그게 사실인거냐?"

 

"거짓말같지만 사실이야, 그 시간을 기준으로 얼마전에 내가 미리 손을 써뒀어."

 

"......그런가"

 

"이제 누나 걱정은 하지마, 알았지?"

 

"그래... 히다카한테도 그리 전해줘. 키류는 이 복도의 맨 끝의 감옥에 있다."

 

대답대신에 고개를 끄덕이고 키류 쿠로가 갇혀있는 방으로 간 시라베.

그리고나서 얼마 후에 키류 쿠로가 탈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유메노사키, 나라의 변두리인 인적이 없는 숲 속.

 

"호쿠토 형, 빨리 좀 와. 거의 다 왔다구."

 

"나뭇가지가 자꾸 눈을 가려서..."

 

그 말을 듣고 한숨을 쉬면서 중간중간에 편하도록 가지를 꺾는 시라베.

그렇게 한참을 더 가더니 이웃나라에 가까운 거리내의 한 오두막집이 보였다.

 

"오, 왔다 왔어!"

 

"......!!"

 

그 후엔 어떻게 됐는지는 비밀이다!

참고로, 눈치챘겠지만 사토루와 아이리가 살아있는 이유는...

 

여기서, 잠깐! 전쟁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간다.

 

뚜벅뚜벅-.

 

"상황을 보아하니... 대강 끝난 모양이네."

 

"......"

 

"(사토루의 시신을 보며) ...일어나, 갑옷형태의 방탄조끼로 멀쩡하잖아."

 

"으으으... (일어나서 기지개를 쭉 피고) 전쟁이 다... 끝난거야?"

 

"어, 다 끝났어. 하지만..."

 

"대가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

 

사토루는 그 말을 듣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시라베와 아이리의 말그대로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있었다.

 

"이럴수가...... 그럼, 쿠로 왕자님은? 쿠로 왕자님은 어떡해?!"

 

"......그는 내가 어떻게든 대려올게, 누나와 사토루는 얼른 다른 곳으로 가있어. 위장해둘 시신도 따로 준비해뒀으니까."

 

그 말을 듣고 아이리는 동생의 품을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그리고 사토루는 미리 준비해둔 칼이나 가위를 가지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버렸고 시라베가 따로 준비해준 옷과 망토를 입고 아이리와 함께 조용히 들키지않게 빠져나갔다.

 

 

 

 

 

 

 

 

 

 

 

 

 

 

 

 

부족한 소설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 Very much~!

 

하나님의 드림주 사토루를 출연시켰는데... 뭔가 많이 등장하지 않은 것이 좀 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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