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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었는데..., 가족이나 친구가 아니라 원수였구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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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었는데..., 가족이나 친구가 아니라 원수였구나...

KOHARU 2019. 4. 24. 15:24

"하? 뭐라...구...요...?"

 

"그 촬영... 받아들이는걸로... 결정이 났다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당사자는 한다는 말도 안했는데 멋대로 그렇게 정하는 법이 어딧어요...!?"

 

케이토가 동생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했고 옆에서 호쿠토도 자진해서 도와준다고 했기에 일단은 잠자코 듣고있다.

아이리가 들은 내용은... 자신도 호쿠토도 아는 어느 익명의 누구씨에게서 당사자를 설득시키기는 커녕 받아들이게 했다는 것.

 

앎닮님 커미션

 

"(우울 + 시무룩) 힝... 한다는 말도 안했는데... 정말 너무해..."

 

"(안절부절)"

 

"결정이 나버려서 무르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버렸으니... 아이리를 부탁한다."

 

케이토의 말에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이는 호쿠토.

말을 마친 케이토는 사촌 동생에게 머리를 좀 식히고 학생회의 일을 진행하라고 말한 뒤에 학생회실로 돌아갔다.

 

우선, 학생회실쪽의 상황으로 돌아가자.

 

"하아...."

 

"오셨습니까, 시라유키 님은 역시..."

 

"아아, 거절할 생각이었던 모양이었는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한테 말한거냐, 에이치."

 

"하하하, 케이토가 많이 예뻐하는 여동생의 여자애같은 모습이 꽤나 궁금해져서 말이야. 그래서 그 부분에 관해 손을 잡기로 했지."

 

"도시가타이... 니가 그러니까 아이리가 널 별로 좋아하지를 않는거다..."

 

그 웨딩촬영에 관해 말했더니 엄청 좋아하면서 친구의 지인이니 한번 촬영이 되게 말해보겠다 하시더라구.

...라고 말한 에이치는 짖궂은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그런데, 그 이리스 씨의 웨딩일을 하는 지인분이 자신의 팬이라면서 사인해주니까 이야기가 쉬웠다는데?"

 

'이모...... (손으로 이마를 탁)'

 

 

 

 

 

믿거나 말거나, 여담으로 호쿠토는 케이토에게 그 촬영에 관한 진실을 알게되자 자기 아버지에게 따졌다고.

왜 그런지는 후반쪽의 이야기를 잘 보면 알게됩니다!

 

에이치와 결탁해서 벌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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