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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이야기

촬영, 의논, 오해 + 풀리다

KOHARU 2019. 4. 25. 12:15

"하아......"

 

"아이리 쨩, 무슨 일이 있는거야?"

 

"......(울먹)"

 

안즈를 부르면서 달려가 껴안는 아이리.

사정을 들어보니 거절할려고 했던 어머니 지인쪽이 부탁한 웨딩촬영을 익명의 누구씨로 인해 하게 됐다는 것.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럼 호쿠토 군은 자진해서 널 도와준다고 촬영에 동행하게 된거구......"

 

"힝.... 나 어떡해... 엄마 일때문에 겨우 딱 한번한게 고작인데..."

 

"흠... 그럼, 마코토 군한테 부탁해보는게 어때?"

 

"(갸우뚱) 마코토... 군?"

 

아이리가 이즈미한테 물어는 봤지만 퇴짜를 맞았다고 들은 안즈.

안즈는 자신이 연락해서 미리 말해놓을테니 호쿠토와 같은 유닛맴버인 유우키 마코토를 찾아가보라고 한다.

그래서 이야기를 나누러 간 아이리.

 

"(파란 안경을 쓴 남자애를 보며) 저기..."

 

"(깜짝) 으... 응?!"

 

"혹시, 네가... 유우키 마코토 군이야? 안즈 쨩이 여기로 오라고해서......"

 

"아, 응. 맞아!"

 

그렇게 해서 둘은 조언도 들을겸 이야기를 자주 나누게 되었는데... 마침, 그 모습을 보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바로... 유우키 마코토를 엄청 좋아하는, 어떻게 보면 마코토 한정 스토커 수준의 팬이나 다름없는 세나 이즈미였다.

 

그래서 둘이 사귀는걸로 오해한 그는 뭐라 코치코치 따지는 듯이 말하다가...

 

"아, 글쌔! 그런거 아니라니까요!!"

 

"바른대로 말해!! 둘이 언제부터 연인사이가 된거야?!"

 

"(황당 + 의아) 엥? 무슨 소리에요, 이즈미 선배?"

 

"아이리 쨩은 히다카 군이랑 사귀고 있다구요! 그리고 아이리 쨩은 저한테라도 조언을 들으러 온거에요!"

 

"...엥? 조언?"

 

"네... 전 그냥 마코토 군한테... 엄마 지인때문에 하게 된 모델촬영 문제로 의논한 거...였는... 데..."

 

"......?!?!?!!?!?!"

 

"......조언해준 것뿐이에요! 아이리 쨩, 예전에 딱 한번밖에 경험이 없고 이즈미 씨한테 물어는 봤는데 퇴짜 맞았다고 해서 그래서 저라도 대신해서 조언한 것 뿐이에요!!"

 

"아......"

 

그제서야 자신이 제대로 오해를 했고 착각을 했다는 것을 깨달은 이즈미.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개지더니...

 

"아, 저기... 그..."

 

"......"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튼 이렇게 해서 이즈미는 사과의 의미로 아이리와 연락처를 주고받아 가끔씩이라도 괜찮으면 조언해주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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